산이정원
산이면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산이 정원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규모
정원입니다
2024년 5월 4일에 개장한 이곳은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52만8천925㎡ (약 16만평)의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걷게된 거리는 총 3Km입니다
언덕이 거의 없고 평지로 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산이정원 전체가 모두 오픈된 것은 아니고
아직 조성중인 공간도 많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네요
산이정원은 크게 기억, 미래, 생명
3개의 Zone으로 나뉘어 있어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걸을 수 있으나
녹음이 저물어가고 겨울이 오는 때에
방문해서 그런지 크게 차별화 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산이정원은 생각보다 넓어
최소 2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준비중인 공간들이 열리면
3시간은 잡아야 될 것 같아요
동계인 11월부터 2월은 17시까지가
입장시간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두시간정도 걷다보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
서약의 정원모습입니다
이곳은 약간 언덕 위쪽에 있는데
산이정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브리지오브 휴먼이라는
유영호 작가의 작품입니다
산이정원의 시그니처작품이 될만한
거대하고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어서
어디로 갈지 잠시 헤매기도 합니다
소리의 정원은 대나무숲이 있고
바람에 은은하게 풍경들이
소리내고 있는 곳입니다
작은 종들과 풍경소리들을 감상해 보세요
요즘 어린이 놀이터는
짚라인을 설치해두면
인기가 굉장히 많아지죠 ?
여기도 짚라인이 있습니다
가을의 산이정원은
준비중인 공간이 아직 많은 관계로
조금은 어수선한 모습이긴 합니다
하지만 점점 완성되는 곳이 많아지면
더욱 풍성한 정원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까지
큰 어려움 없이 걷기 좋은
산이정원의 모습이었습니다
내년엔 2시간이상
걷기를 생각하고 방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