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남이 성지 교리당
부활절을 맞아 세종 1박2일 모임을 다녀오는 길에
초남이 성지 교리당을 들렀습니다
분명 부활미사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오전 11시에 맞춰 서둘러 초남이 성지 교리당으로 향했습니다
초남이 성지 생가터는 전에 다녀왔고
이번에는 교리당 유항검 나눔의 집에서 미사를 드렸어요
초남이 성지 생가터
전라북도 완주에 가면 전라도 천주교의 시작점으로 볼수 있는초남이 성지가 있어요 1784년 천주교에 입교하여 전라도지역의 천주교 전파에 큰 역할을 한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입니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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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터에서 시골길을 조금만 들어가면
교리당입니다
월요일 오전미사만 생가터에서 있고
나머지 미사는
이곳 유항검 나눔의 집에서 드린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복입은 마리아와 아기예수
그림이 있어요
유항검 나눔의 집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와본 곳인만큼
부활절 미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깨끗하고 정갈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이 작은 한옥모양의 건물이 교리당입니다
보통 이곳 전체를 교리당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이 작은 건물안에 순교자 세분의 묘소가 만들어져 있어요
관람시간은 정해져 있고,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십자가의 길 모양이 있는데
여기는 아래의 모양들을 하고 있습니다
교리당 전체의 대략적인 모습인데,
순교자 기념성당은 아직 짓기전이고
주차장옆에 카페도 있습니다
초남이 성지는 생가터와 교리당이 1km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저처럼 한쪽만 들르지 마시고 양쪽모두 방문해 보세요
이렇게 특별한 부활절 미사를 드린
초남이성지 교리당은 저에게는
참 의미있는 성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