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힘은 많이들 알고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일기를 쓰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쁜마음으로 감사하기 참 어려울때가
참 많습니다.
꼴도보기 싫은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이잖아요.
니편 아니면 내편으로 나누는게 편한 세상이기도 하구요.
맘에들지 않는 사람에게 감사하기만큼
세상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감사하라는 조언이 머리로 이해는 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고민해 보았는데
감사의 기준을 맘에 안드는 그사람에게가 아니라
나에게 맞추어서 표현을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눈앞에 사람이 계속 나를 불편하게 하는데
그 사람을 억지로 감사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드니
10분간 나한테 말걸지 않아서
내가 10분동안 편하게 있게 해줘서 감사한다.
너같은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막말을 해줘서
내가 퇴직을 위한 다른 분야를 공부하고 알게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해줘서
내가 삶에 대한 고민과
책을 많이 읽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덕분에 스트레스 풀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어서
감사한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빈약한 논리긴 하지만 방법적으론 발전시켜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름하여 '이기적 감사'의
이론을 제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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