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낼 것입니다.
글의 형태가 되었든, 그림의 형태가 되었든
책을 낼 것입니다.
이런저런 조언이 생각나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는 말이 있다면
'우선 살아 남아야 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낸 다음 매일 열심히 써라.'
라는 레이먼드 카버의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남아서 쓰고, 읽고, 그려야 하죠.
이 조언은 대부분의 장르에서 적용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부분은
'조용한 곳을 찾아낸 다음' 이 아닐까 합니다.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죠.
저는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차뒷자리입니다.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을 틀어놓고
해야할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하루종일 흐르는
작업실을 마련하고자 하지만
돈이 없어서 생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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