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의 부활

한때는 종이메모장을 정성들여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은 메모를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클라우드에 작성하고 있어서

종이메모장을 사용하진 않지만 

 

지난날의 종이메모장을 들여다보면 

 

'내가 이런생각을 했었나?' 

'내가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니 !!' 

등의 낯설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별것 아닌 내용이 더 많긴 하지만요.  

 

지금은 머리속에 없는 생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든 가능성은 내 안에 있었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긴 하지만  

 

잊어버리고 정리를 안했기 때문에 

버려지는 가능성과 아이디어들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종이메모장을 부활시켰습니다. 

쓸데없는 낙서안에서 숨겨진 보물같은 아이디어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입니다. 

 

 

 

#플로리안504

#florian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