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바로앞에 있는 '요나성당'

대천으로 주말 1박2일 놀러갔다가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요나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드리고, 그 경험으로 요나성당에 대해서  안내해 드릴께요. 저처럼 대천해수욕장 인근 성당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요나성당은 쉼을 축복하고 쉼으로 축복받는 요나성당&리조트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답니다. 개인과 가족, 단체 모두 숙박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매년 7월말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의 주무대인 머드광장과는 1.5km정도 떨어져 있네요. 걸으면 2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대천파로스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쪽에 캠핑장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계셨습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해수욕장은 계절마다의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바로앞쪽으로 대형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고해성사와 면담은 사무실에 신청하시면 시간을 맞춰주실 꺼에요. 

 

전 객실은 치약과 칫솔을 제외한 세면도구를 비치하고 있다고 하며, 취사도구도 2인실을 제외하고 모두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2인실, 4인실, 10인실, 12인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 합해서 10개 정도의 객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야외 바베큐장 중심에 성모상이 있네요. 굉장히 특이한 광경이네요. 과연 전국에 이런 숙박가능한 성당시설이 몇군데나 있을지 그것 또한 궁금해 집니다. 
 

식당은 단체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월요일 제외하고 매일 1대의 미사가 있습니다. 성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성전입니다. 
예물봉헌은 봉투에 내용을 쓰셔서 봉헌금 넣으시고, 미사 시작전에 제대아래 바구니에 넣으시면, 주임신부님께서 미사시작할때 읽어주십니다. 생미사, 연미사 따로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촛불봉헌과, 매일미사책도 구입가능합니다. 

가까운 곳에 '갈매못 순교성지'와 '서짓골 성지'가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토요일에 객실 잡으신 분들께서는 체크인시간 2시간정도 일찍 오셔서 성지방문하시고,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이것저것 하시다가 토요일 5시 미사 참례드리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서짓골은 가보지 못했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는 갈매못 순교성지는 방문해본 적이 있어서 요나성당과 같이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차로 3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 1박2일 놀러갔다가 주일미사를 감사히 드리고 마음편히 놀다가 돌아 왔답니다. 

 

외부인도 자유롭게 미사참례 하실 수 있으며, 미사끝에 주임신부님께서 연수원 안내 팜플렛을 수십장 가져가서 여기저기 뿌리라고 말씀하셔서 그 팜플렛을 찍어서 올려봅니다. 객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한번정도는 머무르면서 쉬어보고 싶은 요나성당 연수원이었습니다. 다만 2층 객실이 성전과 함께 있어서 미사시간때에는 정숙해야 한다는점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제가 신청한 지향으로 정성을 다하여 미사를 집전해주신 정병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요나성당 주임신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