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뷰를 자랑하는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아름다운 곳,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우주발사전망대로 떠나봅니다. 전망대로 가는 해안도로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팔영대교' '적금대교' 등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네요. 아래쪽에도 차 댈 공간이 있어요. 

 

차에서 내려 전망대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잘 정리된 나무들과 주변풍광들이 보기가 좋네요. 

 

전망대가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탁트인 시야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뒤쪽에 산뷰를 제외하곤 모두 바다뷰로 탁 트여있어요. 

 

멀리 살짝 보이는 해수욕장이 남열해수욕장입니다. 서핑을 할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이쪽에선 좀 유명한 곳인데, 경험해 보지 못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알지 못하지만, 언젠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여름엔 꽤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랍니다. 

 

시간이 없어 탐방하지는 못했지만, 사자바위를 돌고오는 미르마루길 탐방로가 4km에 걸쳐서 조성되어 있네요.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관람료와 관람시간 안내문입니다. 동절기엔 17시까지이니 서두르세요. 

 

1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웰컴장식이 활짝 반겨주고 있네요. 

 

2층에 위치한 미니도서관의 모습입니다. 책은 몇권없고, 주로 포토존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언능찍고 올라가시죠. 

 

대부분의 층이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네요. 

 

짚트랙관련 시설물로 보이는데,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네요. 아마도 실적이 좋지않아 잠정중단한 듯 싶습니다. 

 

전망대기준으로 북동쪽의 섬들을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보이는 (직선거리로 17km) 나로 우주센터에 대한 안내표지판이네요. 

 

 

위로 올라갈수록 남열해수욕장 잘 보이네요. 과연 언제 서핑에 도전해볼지. 혼자하면 뭐하니 누군가 꼬셔서 내년여름에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머~~얼리 우주센터가 보인다는 안내판입니다. 

 

멋진풍광에 스크래치를 내고 있는 짚트랙 구조물은 처치곤란일까요? 

 

 

7층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여러개의 테이블이 멋진 바다풍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무려 '회전전망대'라는 것입니다. 속도는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잘 보고 있으면 신기하긴 합니다. 

 

왼쪽 아래에 분리된 선이 보이시죠 ? 그 선을 기준으로 테이블이 놓인 바닥이 반시계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 커피와 음료등을 팔고 있는데, 주문하지 않아도 테이블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써져 있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앉아서 구경하시고, 쉬었다가 가세요. 

 

이제와 보니, 매점이름은 '나로와'네요. 확실히 고흥은 나로호 우주발사체의 브랜드를 확실히 밀고 있네요. 고흥은 소멸될 지방도시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브랜드화와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잘 지켜냈으면 좋겠네요. 좀 멀어서 그렇지 꽤나 아름다운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와, 우주발사체 관련 시설과 건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고흥입니다. 

 

7층엔 화장실이 없으니, 1층이나 2층에서 이용하시고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부담되시면, 이용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엘레베이터앞에서 바라본 매점과,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멀리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조망해 봅니다. 

 

주차장옆에 위치한 포토존입니다. 벤치도 꽤 있어 잠시 쉬면서 바람쐬기 좋습니다. 

여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여수로 넘어가는 팔영대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수와 연계해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소개하는 팜플렛내용입니다. 

 

다음의 고흥여행지는 남의나라의 외진 섬 소록도에서 한센병환자들을 40여년간 헌신하며 돌보아준 오스트리아 출신의 천사수녀님들인 마리앤느와 마가렛 기념관입니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마가렛 수녀님의 영원한 안식을 다시한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