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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의 걷기

대천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파레브호텔 스위트룸'

by florian504 2023. 10. 30.

오랫만에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을 대천해수욕장으로 잡았습니다.

숙소는 전객실 대천 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파레브호텔 스위트(콘도식)으로 잡아서 이용했기 때문에 숙소에 대해서 간단히 사진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대명이나, 한화같은 호텔에 비하면 크지 않는 로비입니다. 

가성비로 잡은 호텔이라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예약한 스위트(콘도식) 객실은 저포함 6명이 참석한다고 해서 잡은 객실인데 정해진 정원이 6명이고, 최대인원 8명으로 안내되어 있답니다. 여기 파레브 호텔에서 가장 큰 객실입니다.  

 

대천해수욕장쪽에서 바라본 파레브호텔의 모습입니다. 크지않은 규모이며, 딱 필요한 것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렌지가 방에는 없지만, 복도끝에 공용 전자렌지가 있고, 옆에 탈수기가 있답니다. 

 

1층에 GS편의점과 조개구이찜, 회전문점 등 가게가 있는게 특이하죠 ? 한곳은 숙박객에게 할인도 되는데 저희는 다른곳에서 조개구이를 먹게 되어서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1층 GS편의점이 닫혀있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인데, 인근에 이마트 애브리데이 편의점이 몇군데 있어서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호텔 바로앞에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참 위치 좋아요. 

 

호텔 후면부에 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체크인할때 직원분이 주차확인증 같은걸 주는데 차에 올려두시고, 체크아웃할때 반납하고 나가면 됩니다. (실제로는 거의 관리 안하고 있는 듯 합니다.)

 

층별 현황입니다. 지하1층에 주차후 1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인, 카드키를 받아 객실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기본안내문입니다. 생수는 따로 제공하지 않고, 숙박인원이 늘어나면 오후 5시이전에 침구와 타올, 생수등을 미리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큰 생수를 미리 사가지고 입실했어요. 쓰레기는 밀봉해서 퇴실하실때 지하1층 엘리베이터 옆쪽에 놓아두시면 직원분들께서 분리해서 처리하시는 것 같네요. 

 

 

메인거실의 모습입니다. 창가에 테이블과 두개의 의자가 참 평화롭습니다.

3인용 쇼파, TV, 전화기, 식탁테이블과 의자6개가 놓여 있습니다. 쇼파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나 크죠? 

 

방1(침대방)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화장대가 있는 발코니가 있고,  tv, 화장실이 하나 붙어있는 방입니다. 모임에 여자분들이 계시면 이방을 드리면 되겠네요. 화장실 두곳 모두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2(침대없는) 입니다. 여기는 이불이 들어있는 옷장만 있어요. 술취한 사람은 여기로. 

 

주방의 모습입니다. 커피포트, 밥솥, 냉장고, 식기류 등이 준비되어 있고, 주방 식탁테이블위에 전기인덕션을 씁니다. 가스보다 가열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TV리모콘 보이시죠? 저 리모콘 하나로 TV, 에어컨, 전등까지 컨트롤 한다는 것입니다. 벽에 전등컨트롤러가 있어서 전등은 따로 조절할 수 있으나, TV와 에어컨은 저 리모콘으로 조절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전화기를 들고 200번을 누르시면 됩니다. 

 

거실발코니에서 유리창으로 바라본 대천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오후에 입실하게되면 햇볕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집니다. 

 

방1과 방2사이에 옷장이 하나 있습니다. 잡동사니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1차는 밖에나가서 일몰구경하면서 조개구이 구워먹고 들어왔습니다. 식탁의자가 생각보다 편해서 이 테이블에서 찌개끓여먹으면서 2차로 술한잔 했답니다. 테이블에 인덕션이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은점도 있네요. 

 

기본타월은 인원수에 맞춰서 6장이 있습니다. 샤워실문은 닫을수 있어요. 뜨거운물 잘나오고 수압도 쎈 편입니다.  

 

3층 복도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장 반대쪽 방향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오후의 햇살을 맞아보니 이 테이블은 겨울에 사용하면 참 좋겠네요. 여름에는 커텐을 치지않는다면 발코니가 더워서 발코니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 통창은 아니고 환기창을 살짝 열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건조대도 있었네요. 

 

가성비 참 좋은 파레브에서 친구들과 오랫만에 너무 즐겁게 잘 놀다 왔답니다. 특히 서해안의 일몰을 오랫만에 직관한 친구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