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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

예술가의 눈으로 보아야 즐거워진다

by 플로리안504 2025. 8. 11.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에 영향을 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자연이야말로 진정한 건축의 스승이라고 했다

 

자연속에 숨겨진 비밀은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볼 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예술가의 눈이란 또 무엇인가

 

감정과 정서적인 가치들을 

그림, 음악, 조각 등으로 표현해 남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위인 예술을 하는 사람의 눈

 

자연이 가진 진정한 모습과 가치들을

발견해 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인가

더 깊이 바라보고 찾아내라는 말인가

 

뭔가 그럴듯한 말들은 접하면 

사실 꿈보다 해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녀는 모른척 행동하고 있었다

찰나의 고민하는 듯한 시간도 보이지 않고

대답하는 것을 나는 느꼈기 때문이다.

...여름이었다.'

 

이런식으로 뭔가 말을 해놓고 끝에다가 '여름이었다'를 붙이면 

뭔가 있어보인다는 농담의 말도 있듯

 

그럴듯한 말들은 해몽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직관적인 말들이 좋다 

건조하더라도 직관적인 말들이 더 좋다 

의미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뱉어내는 말들

 

하지만 

예술가들의 그럴듯한 표현과

바라보는 사람들의 있어보이는 해몽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해준다

직관적인 말들보다 훨씬 더

 

그래서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를 둘러싼 무미건조한 것들을

아름답고 즐겁게 보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c)@florian_il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