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보성녹차밭 여행 하면 대한1다원을 많이 생각하십니다. 실제로도 잘 정리되어서 관광하기도, 사진 찍기도 편한 곳이 1다원이긴 합니다. 하지만 보성에는 다른 녹차밭들이 여러군데 있답니다. 그중 대한1다원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녹차밭을 방문해 보겠습니다.
초록잎세상으로 위치가 검색이 되지 않으면 '보성차밭전망대'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한1다원과 13k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 앞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왼쪽건물이 카페와 펜션건물이고 난간아래로 녹차밭이 있답니다.
녹차밭은 이렇게 능선을 그리며 이쁘게 자리하고 있답니다. 겨울이 와서 눈이 오면 더 멋진 풍경이 되겠네요.
시야가 탁 트이고 뒤쪽으로 영천마을과 논, 저수지까지 있어 보기에 꽤나 시원하고 좋죠 ?
주차장쪽 건물이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카페와 펜션건물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많이 낡아보이지만, 내부는 나름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지만 녹차밭 풍경을 찍을 때는 건물의 외부관리가 부족해 보여, 사진 찍을땐 자꾸 건물을 밖으로 밀어내게 되더라구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카페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겠죠.
이렇게 녹차밭 풍경을 놓고보면 대한1다원과는 다른 풍광을 보여줍니다. 특히 저 멀리 빨간풍차가 사진에 포인트를 주며 그 역할을 잘 하고 서 있네요.
대한1다원이 언덕을 올라갔다가 감상하고 내려오는 형태라면, 이곳은 시작부터 녹차밭 풍광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라 걷는게 불편하시거나 싫으신분들은 여기가 더 좋겠다고 할 수 있겠네요.
뒤쪽의 영천마을까지는 길이 있습니다만, 길이 좋지않아 차로 넘어가기엔 무리입니다.
녹차밭은 언제나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머리속에 떫지만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들어온거 같네요.
이 녹차밭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내려가는 초입에는 화장실도 있긴 합니다만, 오래된 건물의 화장실입니다.
나름의 풍광과 운치가 있으니 지나가실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풍차쪽으로 걸어가면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기분이 달라지는 빨간색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다만 여기도 묘비와 함께 무덤이 있어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놀라지 마세요.
차밭 아래쪽에서 위쪽 카페와 풍차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꽤 많이 내려왔습니다. 이 녹차밭은 외길로 구성되어 있어 길만 따라서 움직이시면 둘러보실수 있으며, 풍차 뒤쪽으로 펜션으로 이어지는 지름길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카페에 앉아서 쉬면서 녹차밭 풍경을 바라보며, 녹차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다 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사진을 좋아하여 밑에까지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카페에 앉아서 맛있는거 드시면서 쉬었다 가시는게 훨씬 좋으실 꺼에요. 저는 이른시간에 움직여서 카페에 들어가보지는 못하여 조금 아쉽긴 합니다.
시원한 풍경에 잠시 쉬었다가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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