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 책밭은 김제평야의 한가운데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 놀러갔을 땐 11월의 어느 차가웠던
날이었다
차가운 날임에도
햇빛이 책방으로 너무 잘 들어와서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별PD님(주인장)의 아버님께서 혼자 계셨는데
짧게 나누었던 책방을 운영하는 이야기들이
참 신기했고 재미가 있었다
또 크지않는 책방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아버님은 한명뿐인 나를 위해서
편히 둘러보라고
밖에 나가서 잡초를 뽑기 시작하셨다
그 뒷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몇주전부터 책방투어를 시작했다
그 때의 좋았던 기억 때문일 것이다
해보고 싶은 개인적인 프로젝트들이 몇개 있는데
독림서점투어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다
지도앱에 즐겨찾기를 해두고
시간날때마다 찾아다니려고 계획하고 있다
아직 많은 책방을 방문하진 못했지만
정말 다양한 책방의 모습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마음이 설렌다
(비용이 문제긴 한데..)
언젠가 나도 책방을 운영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끝에 가서는
책방으로 연결된다
어떤 길을 고르더라도 책방으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나도 모르겠다
큐레이션 주제는 '예술을 품은 책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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