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볼수 있다는 '완도타워'

안녕하세요~
제 못난 글을 읽는 분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완도하면 어떤것들이 생각나시나요 ?
 
보통의 제 나이대에서는
'서편제'의 롱테이크씬이 생각나실 것이고, 
보통은 2000년대초반 '봄의 왈츠',
비교적 최신엔 '손더게스트' 가 생각이 나실것입니다. 
참 아름다운 섬입니다.
 
또 국내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 도 있구요,
역사적 인물로는 해상왕 장보고가 있습니다. 
 
 
오늘은 완도의 랜드마크인
'다도해 일출공원'에 있는 완도타워에
올라보겠습니다. 
진입광장아래, 파크힐 컴포트 호텔앞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볼께요. 
 
모노레일을 이용하여서 오를수도 있지만,
다도해일출공원 까지 거리가 길지않아서
걸어서도 금방갈수 있어서,
운동삼아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성인남성 기준, 천천히 올라가도
20분내로 오를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성인기준 왕복 8,000원입니다.
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이 왕복 6,000원임을
생각하면 
거리에 비하면 조금 비싼감이 있네요. 
 
 

오르는 중간에 장미터널도 만들어 두고,
계단도 잘 정비해 두었네요.
꽃피는 계절에 오면 보기 좋겠네요. 
겨울여행은 이런 꽃들이 많이 없어서 쓸쓸하긴 하지만,
겨울대로 나름 묘미가 있습니다. 
 
 

오르다보면 뒤를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뒤쪽에 완도여객선터미널이 있고, 바다가 보이고, 
완도의 명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가진
신지도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멀리 신지대교가 보입니다. 
 

중간에 데크로 넓게 만들어준 쉼터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데크 쉼터의 모습입니다.
힘드시면 잠시 쉬었다가 가셔도 좋아요. 
 
 

모노레일이 정차한 곳이 종점입니다.
전망데크가 위치한 곳이죠. 
 
 

올라오는 모노레일의 모습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다도해 일출공원에 도착했네요.
정원으로 꾸며진 공간이 준비되어 있고, 
완도읍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데크도 있습니다. 
 

인상깊은 조경예술작품들이 몇점 있는데,
흔히 볼수 없는 작품들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산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역시 꽃들이 많을때 방문하시면
사진찍기 정말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멀리 완도타워가 보이지만,
나무와 정원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금방 도착합니다. 
 

장미정원이 있고, 나무들도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이름표도 잘 달고 있습니다. 
 

완도하면 섬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노화, 소안, 보길, 청산, 금일, 금당, 약산, 고금,
신지 등 많은 섬들이 있고
완도 역시 다리로 연결된 섬이죠.
10여년전만 해도 해남에서 땅끝마을과
완도로 들어가는
도로가 좋지 않아서 엄청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진도도 마찬가지이구요.
지금은 정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해남에서 완도읍까지 4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다도해일출공원이 깔끔한 상태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데크길로 엘리베이터로 가는 산책길이 있으나,
막아두었습니다. 
 

완도타워로 가는중에도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뒤쪽으로의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오른쪽에 데크길이 지금은 막혀있는
엘리베이터로 가는 데크길입니다. 
 

완도타워 앞의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길을 따라 공원이 죽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완도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자동판매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단 타워 주변을 살펴보니

현재 성황리(?)에 운영중인 짚라인이 있습니다.
겨울임에도 한분 타시는걸 보았습니다.
성인 18,000원 이네요. 
다시 올라오는 카트도 요청하면
운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1층으로 들어왔습니다. 
 

1층에는 완도의 특산물들이 소개되어 있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점들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하셔서
택배로 받으시면 됩니다. 
 

완도의 특산품으로는
전복, 매생이, 미역, 멸치, 김, 톳, 다시마, 광어
등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요리들인
전복물회, 해조류 비빔밥, 전복삼계탕등이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3층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보시다시피 높이가 51.4m입니다.
아파트 높이 17층정도 되요. 
걸어서 올라가시기엔 굉장히 높은 거리입니다.
내려올때 걸어서 내려와 보았는데,
관련 사진들만 계단주변으로 있으니,
왠만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쇼파, 의자, 테이블과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고,
섬들이 많다보니 섬들안내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전망대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 4,000원입니다. 
 

내려가는 계단엔 특별한건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엘리베이터를 추천드립니다. 
 

타워 2층외부엔 완도의 상징인
최경주프로와 장보고 장군의 조형물이 있네요. 
 

타워를 둘러보고 다시 걸어서 내려갑니다.
여기는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신지대교 입니다.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하산합니다.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명사십리 오토캠핑장,
이순신기념관, 해양기후 문화치유센터 등 
아직 완도에 가볼곳이 많네요. 
따듯한 봄이 오면 더욱더 많이많이 다녀보겠습니다. 
 
아름다운 완도의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타워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다시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