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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점이론을 이해해보자 스티브잡스의 점이론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08년도 어느날사진이 괜찮은 취미로 보여서 캐논 40D로 입문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녔습니다 나름 출사란 모임도 가끔씩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곤 했었죠 그때는 찍었던 사진을 사용할 데가 없었어요없었다기보다는 더 깊이 공부를 안해서 몰랐다가 맞겠네요 그때도 방법은 많이 있었을거에요 그러다가 사진자료관리가 일이되고 귀찮아지면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23년도 어느날 아 그때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는거 괜찮았는데아 그때 같이 사진찍으러 갔던 그다단계에서 만났던 여동생은 잘있을까? 안좋았던 계기로 만났지만 계속 연락했던걸 보면 어느정도 호감은 서로 있었던 거 같은데??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다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 소니카메라 A7C로 다시 재입문.. 2025. 5. 7.
아버지의 시간은 화살과 같이 흐른다 20년정도 전에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서른이 넘어가면 시간은 화살처럼 날라간다" 20대의 어질어질한 생활들속에선공을 들여 생각해보기 힘든 말씀이었지만 그말은 세세대대로 전해져야할 진리임을 확신합니다 아버지는 힘든 삶을 살면서며칠동안 작은 방에서 나무를 깎아미니어처로 배를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고난의 삶속에서 말년에 접어들어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랬던 아버지의 시간을이해할 수 있어요 그때는 그런 아버지를 왜 응원하지 못했을까요나는 왜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고 살았을까요 2025. 5. 5.
아날로그적 메모를 끄적이는 이유는 아날로그는디지털에서 느낄수 없는감성과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슥슥싹싹 연필소리,사각사각 만년필 지나가는 소리강렬하게 칠해지는 색연필의 화사함이런 감각들이 잠자고 있는 나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때론 가방에 4,600원짜리A5 삼원크로키북어떤때는 2,800원짜리 A6 캔손크로키북을가방에 넣어다니면서 낙서같은 메모를 많이 했었죠 지금도 가끔 왠지모를 무력감이 밀려오면 아날로그 크로키북을 펼쳐봅니다 2025. 5. 5.
촛불에 담는 염원들 절에가도 촛불을 켜 염원을 담아두고성당에 가도 촛불을 켜성모상 앞에서 간구의 기도를 올립니다 간구의 기도는 하지말라고 합니다개인의 소소한 바램보다는스케일 큰 소망을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그게 과연 좋은일일까 라는보다 생각할거리를 던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연약한 우리들에게종교란 그런 기도가 당연한 것이겠죠 나의 신도 어쩔수 없는 이런 나를가엾게 보시고 안쓰러워 하실 것입니다그정도의 기도는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2025. 5. 3.
웃음 그 경이로운 행위 웃음은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왜 저는 잊고 살았을까요 웃고 있다는 것은 즐겁다는 것이고, 지금 이순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한때는 처음보는 사람도 한번은 웃게 만들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살짝 재밌는 문장과 잔잔한 말투를 통해서 말이죠 비하하거나 깔보는 말, 욕이 들어가서는 절대 안됩니다그것이 저의 '잔잔개그'의 특징이었습니다 굳어있던 얼굴이 펴지며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왜 저는 잊고 살았을까요 단순하게 반복되는 삶과고단한 일상을 핑계대기에는 웃음은 너무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면 웃음을 갈망하는 행동과 말을 통해서만그런 삶과 일상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회생활에서 웃음은 권력이기도 합니다엄중한 회의중 웃을 수 있는 놈은 계급의 위쪽에 있는 사람들 뿐입.. 2025. 5. 1.
삽티성지, 도앙골성지 충남 부여에 있는삽티성지와 도앙골성지를 다녀왔습니다두 성지는 차량으로 10분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같이 방문하시면 될 것입니다 먼저 삽티성지입니다삽티성지는 성 황석두 루카의 양자 황기원 안드레와 황천일 요한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룬 곳입니다 1866년 3월 병인박해 당시 갈매못에서 참수된 성 황석두의 시신은 황천일 요한에 의해이곳 삽티에 묻혔습니다 1964년 삽티 개간작업중 발굴된 십자가와 성모상등은 현재 한국천주교 순교자 박물관에소장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5월28일 야외제단을 설치하고교구장 주교 유흥식의 주례를 통해150주년 현양미사를 하였습니다 성석당과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요 주일미사는 일요일 오전 11시에 이곳 성석당에서 열립니다 "나는 천당 과거에 급제했습니다비록 만 번을 죽더.. 2025. 4. 22.